[기업] 벤츠 회장 "2027년까지 전기차 등 신차 40여 종 한국에서 출시"

메르세데스-벤츠가 오는 2027년까지 한국에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등 40종이 넘는 신차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회장은 오늘(14일) 인천에서 간담회를 열고 다양한 파워 트레인 옵션을 제공하는, 벤츠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신차 출시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 같은 내용의 국내 사업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전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을 비롯해 LG그룹 주요 계열사 사장단 등과 만난 칼레니우스 회장은, 분야별 핵심 한국 파트너사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고객에게 월드클래스 수준의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벤츠코리아는 또, 오늘 행사에서 회사의 미래 전략이 담긴 일렉트릭 GLC, 일렉트릭 CLA 2개 차종 신차와 함께 콘셉트 카 2종까지 모두 4종의 신차를 공개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