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강세·외국인 매도에 원화↓...환율 1,470원 돌파

달러 강세·외국인 매도에 원화↓...환율 1,470원 돌파

2025.11.12. 오후 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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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강세에 외국인의 증시 매도세까지 겹치며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70원을 기록했습니다.

환율은 어제보다 2.4원 오른 1,465.7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 초반 1,461원으로 출발했지만 이후 오름폭을 키우더니 정오 무렵에는 1,470원에 닿았습니다.

지난 4월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종료가 임박한 상황에서 달러 강세가 더해진 데다 일본 엔화 약세가 영향을 미쳤습니다.

우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4천억 원 넘는 주식을 순매도한 점도 환율 상승 압박으로 작용했습니다.

코스피는 1%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4,150.39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도에도 기관 투자자 홀로 9천억 원 이상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반도체 주식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삼성전자는 10만 3,100원, SK하이닉스는 61만 7천 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은 2% 넘게 올라 906.51로 장을 마쳤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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