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10·15 이후 전셋값 변동 크지 않아...매물도 증가"

국토부 "10·15 이후 전셋값 변동 크지 않아...매물도 증가"

2025.11.12. 오후 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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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부동산 대책 이후 임대차 시장이 불안정해졌다는 지적과 관련해 국토부가 전셋값 변동 폭이 크지 않고, 서울 전세 매물은 오히려 증가하는 추세라고 반박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1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부동산 대책 이후 매매가격 대비 전세 가격은 전반적으로 변동 폭이 크지 않은 상황이며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영향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부동산원 통계를 보면 서울 전셋값 변동률은 10월 셋째 주 0.13%에서 넷째 주 0.14%, 11월 첫째 주에는 0.15%로 상승했습니다.

국토부는 일각에서 서울 전세 매물 급감 우려를 제기했지만 지난 8월부터 다시 증가하는 추세라고 반박했습니다.

부동산 플랫폼 아실 통계에 따르면 서울 전세 매물은 오늘(12일) 기준 2만6천여 건으로 지난 8월 2만3천여 건에서 점점 늘고 있지만, 1년 전 3만2천여 건에 비해서는 여전히 6천 건 가까이 적습니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규제지역 지정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는 당시 공표돼있던 6∼8월 통계를 활용했으며 관련법에 따라 공표 전 통계 제공이 금지돼 있어 활용할 수 없었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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