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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기업 오너 일가가 과거 정·관계 중심의 '정략결혼'에서 벗어나 재계나 일반인과 결혼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대기업집단 81곳 가운데 혼맥 분류가 가능한 380명을 조사한 결과, 오너 2세 때 24%였던 정·관계 혼맥 비중이 3세 14.1%, 4∼5세 6.9%로 감소했습니다.
반면 재계 집안 간 혼맥 비중은 오너 2세 34.5%에서 오너 3세 47.9%, 오너 4∼5세는 46.5%로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일반인 집안과 결혼하는 사례도 오너 2세 29.3%에서 오너 3세 23.3%, 오너 4∼5세 37.2%로 나타났습니다.
그룹 간 혼맥 관계를 보면 LS그룹이 현대차와 OCI, BGF, 삼표, 사조, 범 동국제강 등 가장 많은 대기업과 사돈을 맺었습니다.
CEO스코어는 이 같은 변화에 대해 과거에는 정·관계와 혼맥을 맺으면 사업에 보탬이 됐지만 최근에는 더 큰 감시와 규제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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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 집안과 결혼하는 사례도 오너 2세 29.3%에서 오너 3세 23.3%, 오너 4∼5세 37.2%로 나타났습니다.
그룹 간 혼맥 관계를 보면 LS그룹이 현대차와 OCI, BGF, 삼표, 사조, 범 동국제강 등 가장 많은 대기업과 사돈을 맺었습니다.
CEO스코어는 이 같은 변화에 대해 과거에는 정·관계와 혼맥을 맺으면 사업에 보탬이 됐지만 최근에는 더 큰 감시와 규제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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