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 직장인 평균 대출 5천만 원 넘어...2017년 이후 처음

재작년 직장인 평균 대출 5천만 원 넘어...2017년 이후 처음

2023.03.28. 오후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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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 직장인 평균 대출 5천만 원 넘어...2017년 이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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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 직장인들의 평균 대출이 5천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8일) 발표한 '2021년 일자리행정통계 임금근로자 부채'를 보면 재작년 12월 말 기준 임금근로자 평균 대출액은 5천202만 원입니다.

대출 규모가 5천만 원을 넘어선 건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7년 이후 처음입니다.

다만 증가율은 1년 전보다 7.0% 늘어나는 데 그쳐 2020년 10.3%보다 둔화했습니다.

금융당국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적용 대상을 확대하는 등 가계부채 관리 강화에 나선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나잇대로 보면 29살 이하 임금근로자 평균 대출이 천691만 원으로 15.4% 늘어 증가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대출액으로는 40대가 7천638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7천168만 원, 50대 6천57만 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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