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경제] 미국 작년 4분기 성장률 잘 나왔지만... 올해 상반기는 반드시 떨어진다?

[생생경제] 미국 작년 4분기 성장률 잘 나왔지만... 올해 상반기는 반드시 떨어진다?

2023.01.27. 오후 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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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경제] 미국 작년 4분기 성장률 잘 나왔지만... 올해 상반기는 반드시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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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5:00~16:00)
■ 진행 : 최휘 아나운서
■ 방송일 : 2023년 1월 27일 (금요일)
■ 대담 : 조용찬 미중산업경제연구소 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생생경제] 미국 작년 4분기 성장률 잘 나왔지만... 올해 상반기는 반드시 떨어진다?

-GDP의 70% 개인 소비 의존...미국 경제 안전판
-최근 강달러 현상 꺾이며 신흥국 증시로 투자금
-중국, 도시화 사업 등으로 위안화 강세 가능성
-한국, 부가가치 무역 구조로 미중 인플레 경쟁에 피해






◇ 최휘 아나운서(이하 최휘)> 작년 4분기 미국의 성장률이 2.9%를 기록했습니다. 위기론자들의 예상을 무색케 할 정도로 좋게 나왔는데요.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조용찬 미중산업경제연구소 소장 연결됐습니다. 소장님 안녕하세요?

◆ 조용찬 미중산업경제연구소 소장(이하 조용찬)> 네, 안녕하십니까.

◇ 최휘> 최근 세계 경제 관심사가 미국의 4분기 성장률, 어떻게 나오느냐였는데. 이게 뭔가요? 전문가 전망치보다 높게 나왔어요. 어떻게 보셨어요?

◆ 조용찬> 시장에서는 당초 2.8% 예상을 했었는데요. 실제 열어보니까 2.9% 그리고 작년 전체로는 2.1% 성장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역사적인 인플레이션 상황에서도 미국 경제의 저력을 보여주는 잠재성장률 2%를 웃돌 정도로 외연상으로는 상당히 건전한 성적을 보였는데요. 다만 한 가지 걱정스러운 점은, 미국은 작년 3월부터 7차례에 걸쳐서 모두 4.25%p 금리 인상에 따른 악영향이 이제 경제지표에 내부적으로 보이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당장 모기지 금리가 6%대로 높아지면서 주택 투자가 무려 26.7%나 줄었고요. 또 기존 주택 판매 건수 같은 경우에는 12월 들어서 전월 대비 1.5%나 감소했습니다. 여기에 기업의 설비투자 같은 경우에는 3분기는 6.2% 성장을 했는데 4분기에는 뚝 떨어지면서 제로까지 떨어졌는데요. 이 때문에 경기 후퇴의 그림자가 점점 뚜렷해지고 있다는 점에서 아무래도 올해 상반기부터는 경제성장률 하락을 피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 최휘> 금리 인상의 영향이 올해 상반기부터 서서히 나타날 것이다, 이렇게 전망을 해 주셨는데. 물론 경제 펀더멘탈도 다르고 여러 복합적인 요인이 있겠지만 미국과 우리나라는 비슷한 시기에 기준금리를 올리기 시작했는데 왜 미국은 이렇게 잘 나온 걸까요? 미국 경제의 저력을 보여준 거다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주된 요인이 뭘까요?

◆ 조용찬>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4분기에 마이너스 성장으로 떨어진 것은 아무래도 우리 성장의 엔진인 수출이 급감했기 때문에 그런데요. 미국 같은 경우에는 GDP의 70%가 개인 소비에 의해서 이끌어집니다. 4분기에는 전기 대비 2.1% 늘어났는데요. 3분기, 4분기 고루 2%대 성장을 보여준 것은 아무래도 미국 같은 경우에는 고물가나 고금리 상황에서도 개인들 같은 경우에는 가계가 현금이나 예금 잔액이 무려 5조 달러나 될 정도입니다. 코로나 팬데믹이 발생하기 전보다도 1조 달러가 늘어났는데요. 이 때문에 고물가 상황에서도 미국의 중산층들 같은 경우는 슈퍼나 레스토랑의 상품 가격이 10% 이상 올랐는데, 굳이 저렴한 상품을 찾아다닌다든지 외식을 줄이지 않는 안정적인 소비 활동을 했다는 겁니다. 더욱이 중요한 점은 최근 미국 같은 경우에는 휘발유 가격이 상당히 가계 소비에 민감한데, 갤런 당 5달러에서 3달러까지 떨어졌고요. 새해 들어서 증권이나 채권시장의 상승 랠리가 펼쳐지면서 그동안에 축적된 연기금이라든지 은행 저축, 주식과 관련된 투자들이 계속 수익률을 내주고 있기 때문에 새해에도 미국 경제는 하락을 하겠지만 소비심리가 쉽게 흔들리지 않으면서 연착륙할 수 있다는 이런 증거가 되고 있습니다.

◇ 최휘> 그러니까 미국인들이 아무리 고금리에 물가가 높아도 지갑을 닫지 않았던 게, 그러니까 소비 지출이 견고했던 게 아무래도 영향이 컸다라고 이해를 하면 될까요?

◆ 조용찬> 네, 그렇습니다. 미국 같은 경우에는 금융정책이 실제 소비라든지 경제활동에 미치는 영향이 1년 6개월 뒤에서부터 본격적으로 되는데 그 이전 동안에 경기가 좀 안정이 되고 앞으로 연준이 금리를 빨리 올렸기 때문에 반대로 또 빠르게 내릴 수가 있습니다. 경기 침체 국면이 깊어질까라고 예상을 했고 또 금융위기가 닥쳤을 경우에는 아무래도 금리를 빠르게 내릴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완충제 역할을 할 수 있는 금리 실탄들을 많이 갖고 있다는 점에서 미국 경제는 한편으로는 안전판 역할을 해주는 역할도 하지 않을까 보여집니다.

◇ 최휘> 그러면 반대로 지금 경기 침체 우려가 어느 정도 해소가 된 상황인데, 이제 남은 건 인플레이션이잖아요. 미국의 인플레 수출 정책이 최근 들어 저항이 걸리고 있다는 건 어떤 이야기인가요?

◆ 조용찬> 최근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연준이 지배했던 것은 매파적인 성향, 그러니까 물가 안정을 위해서 금리 인상을 해야 된다는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으면서 강달러를 부추겼는데요. 이 때문에 그 주변국들은 아무래도 미 달러가 강세다 보니까 신흥국에서 자본 이탈이 있고, 그리고 신흥국의 통화가치는 떨어지고, 그리고 신흥국은 물가 상승 압력에 시달렸는데. 새해 들어서죠, FRB 내에서도 금리 인상 속도를 감소시킨다든지 아니면 중단시켜야 한다는 정보 발신이 아주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금리 상승 속도가 둔화된다든지 중단할 가능성이 있으면 아무래도 비둘기파적인 발언들이 쏟아지면서 강달러 현상이 한풀 꺾이는데요. 오늘 현재 우리나라 원화 같은 경우는 1달러에 1,230원대까지 떨어졌습니다. 그러면서 국제금융시장의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뚜렷해지면서 채권 펀드라든지 주식형 펀드, 그동안에 폭락했던 신흥국 증시로의 투자자금들이 몰리고 있는데요. 올해 들어서 우리나라 코스닥 시장에 무려 외국인이 6조 4천억 원 이상 순매수했고요. 또한 중국 증시에서도 22조 원 넘게 사들였기 때문에 이런 속도가 앞으로 계속된다면 1달러에 1,100원 시대가 곧 도래할 가능성이 있지 않나 보여집니다.

◇ 최휘> 그렇군요. 그러면 앞으로 연준이 혹시 ‘아직 미국 경제가 괜찮구나’하고 인플레이션을 뿌리째 뽑아보자, 더 강하게 긴축에 나서는 건 아닐까, 이런 우려도 나오고 있거든요.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전망을 하실까요?

◆ 조용찬> 그건 기우 같은데요. 3월 이후에 미국의 인플레이션과 관련된 사전 지표들, 선행 지표들을 보면 연일 기준으로 3%대에 들어올 것으로 보여집니다. 미국의 잠재성장률 2%보다 높기 때문에 아무래도 물가 상승 압력이 있지만 완전히 한풀 꺾였다고 보고 있고요. 또 한 가지는 연준 입장에서는 경기 침체 위험이 높아지면 아무래도 고용 극대화를 위해서 금리를 낮출 가능성이 상당히 커집니다. 특히 연준 같은 경우에는 지난여름에 미국의 금융 시스템이 건전하다고 보면서 금리 인상을 부추겼는데요. 그 당시에 스트레스 테스트를 했습니다. 실업률이 미국이 10%까지 올라가게 되고, 부동산 가격이 40% 급락하게 되고, 주가가 55% 폭락을 하더라도 33개 대형 금융기관들이 모두 자기자본 비율이 합격선의 2배 이상 유지할 수 있다는 근거 하에서 금리를 이렇게 안심하고 올렸던 건데요. 이제 이런 상황에서 봤을 경우에 물가가 안정되면 연준은 고용 극대화라는 연준의 목표 달성을 위해서 4분기부터는 금리 인하에 돌아설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미국이 경기 후퇴에 빠지거나 또 금리가 급격히 상승할 가능성은 없지 않나, 이렇게 보여집니다.

◇ 최휘> 4분기부터는 금리 인하로 돌아설 것이다라는 말씀까지 해주셨고. 그런데 제가 관련 뉴스들을 좀 보다 보니까 미국의 고용이 아직도 견고하다, 탄탄하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데. 기업들, 특히 빅테크 기업들의 감원 소식이 꾸준히 들려왔거든요. 어떻게 고용지표가 잘 나올 수 있는 건가요?

◆ 조용찬> 미국 같은 경우에는 현재 빅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해서는 신규 수주가 상당히 많이 감소를 했습니다. 이는 새로운 AI와 관련된 투자와 관련해서 수익성을 담보할 수 없다 보니까 조금 미루는 경향이 있는데요. 하지만 미국의 고용지표를 보실 때 경기 하락 국면의 추세를 보셔야 되는데 이 추세에서 지금은 크게 벗어나지 않은 상황이고요. 빅테크 기업의 고용 해고는 다시 성장 기업들을 중심으로 해서 이 고용을 흡수해서 새로운 성장 엔진을 찾는다든지, 새로운 성장과 관련된 신상품을 출시하는 기업들에게는 또 한 가지 호재가 되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많은 고용을 흡수해 주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서 고용의 탄력성이 상당히 미국 시장의 안정성을 뒷받침하는 가장 근거가 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 최휘> 알겠습니다. 최근에는 이런 이야기도 들려옵니다. 중국이 미국의 인플레 대책에 맞대응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이거는 어떤 이야기인가요?

◆ 조용찬> 그것은 중국의 경기 사이클을 보면 미국에 늘 1년 6개월이나 1년 정도 선행하거나 후행하는 성격을 갖고 있는데요. 중국 경제 같은 경우에는 제로 코로나로 인해서 3년간 연평균 성장률이 4.5%로 잠재성장률 5%를 크게 밑돌았습니다. 이제 중국 같은 경우에는 앞으로 인구의 80%가 자연 면역이 됐기 때문에 2월부터는 미국과 달리 경제 활동 정상화로 성장률이 상반기에는 4%대 그리고 하반기에는 6%대까지 올라가면서 올해 전체적으로 5.6% 정도 성장할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물 들어올 때 노 젓듯이 중국은 바로 신형 도시화 사업이라든지 빅테크 기업에 대한 규제 완화, 부동산 부양책, 은행에 대한 대출 확대와 같은 수요 정책을 같이 꺼내서 경기를 살려보기 위해서 강하게 밀고 나간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중국의 성장률이 높아지면서 해외 자금들이 유입이 되고, 이로 인해서 위엔화 같은 경우는 현재 6.77위엔 정도가 되는데 이게 좀 더 절상될 가능성이 있다는 측면에서 위엔화 강세가 조금 전개될 가능성이 높지 않나, 그렇게 전망하는 애널리스트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 최휘> 만약에 이렇게 중국 경제가 폭발적으로 올 한 해 성장을 하게 되면 자칫 중국이 인플레이션을 다시 자극할 수 있다, 세계의 물가를 다시 자극할 수 있다, 이런 우려도 있거든요. 이렇게 되면 미 연준은 기절초풍할 것 같아요. 지금 금리 인상을 동결하는 시점을 논의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미국에서 들려오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전망을 하세요?

◆ 조용찬> 중국은 2001년도에 WTO에 가입하면서 세계의 공장 역할을 수행해 왔는데요. 이 때문에 인플레이션 시대가 디플레이션 시대로 완전히 바뀌었고요. 그런데 문제는 중국이 올해 경제성장률이 상당히 높아지면서 소비자물가지수 같은 경우에도 원자재발 가격 상승 압력을 갖고 있는데. 작년에 중국 정부가 물가로 올라가지 못하도록 강력한 행정지도를 했기 때문에 올해는 정책 총동원령 속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상당히 높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는데요. 다행히 미국은 트럼프 때 무역법 제301조에 의해서 549개 품목이죠. 총 2,500억 달러의 중국 수입품에 대해서 고율 관세를 부과해 놨습니다. 현재는 352개 품목에 대해서 관세 면제 조치를 9개월간 연장시켰는데, 이를 더 연장시켜준다든지 물가가 더 높아진다면 나머지 품목에 대해서 낮추는 방식으로 물가를 낮추는 ‘완충 카드’를 갖고 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 최휘> 알겠습니다. 그럼 앞으로 만약에 미국과 중국이, ‘인플레 전쟁’이라고도 하던데, 이걸 지속하게 되면 우리나라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가장 큰 피해를 입는 국가는 한국일 것이다, 이런 이야기도 있더라고요?

◆ 조용찬> 아무래도 우리나라의 대중국 수출 품목을 보면 70%가 원부자재라든지 자본재입니다. 우리가 이런 부품을 보내서 중국에서 가공한 뒤에 미국에 수출하는 부가가치 무역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에 그런데요. 이 때문에 미국과 중국의 인플레이션 전쟁이 계속된다면 가장 큰 피해를 보는 게 대만, 말레이시아, 호주 그리고 한국 순이라고 합니다. 중국의 성장률이 앞으로 1%가 높아지면 우리의 성장률은 0.1에서 0.15% 정도 더 올라가게 되기 때문에 아무래도 올라간다면 우리 경제 같은 경우에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받겠지만 중국 정부가 이런 인플레이션과 관련된 행정지도를 펼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예전처럼 미국이 진짜 8~9% 물가 수준, 우리가 5% 물가 수준까지는 올라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 최휘> 그럼 중요한 건 사실 앞으로잖아요. 그러니까 미국이 올해도 경제의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요. 올해 미국 경제, 어떻게 전망을 하실까요?

◆ 조용찬> 미국 경제 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고용 수요가 여전히 탄탄하고요. 임금도 꾸준하게 성장을 하고 있기 때문에 소비 활동에 의한 성장은 계속 진행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기에 2분기부터는 금리 인상이 중단되면서 아무래도 기업들 입장에서는 이번 경기 후퇴 국면에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서 경기 화랑기의 이익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설비 투자도 진행이 될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이 때문에 올해 전체적으로는 3분기까지는 경기 하락을 하겠지만 3분기를 바닥으로 해서 서서히 경기는 다시 회복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2024년도에는 분명히 미국 경제도 경기 회복 국면에 들 수 있다는 점에서 경기 하락 국면이 찾아오더라도 마일드한, 아주 스무스한 경기 연착륙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여집니다.

◇ 최휘> 미국 경기 연착륙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전망을 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일각에서는 이미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 지출이 이미 둔화 기미를 보이고 있다. 자칫하다가는 올해부터 경기 침체로 돌아설 수 있다라는 전망도 있거든요. 여기에 대해서는 어떤 시각을 갖고 계실까요?

◆ 조용찬> 미국 연준 같은 경우에는 ‘주간 경제 지수’라는 것을 발표하는데요. 여기에 보면 미국의 소매 판매 같은 경우에도 꾸준하게 추세적으로는 하락을 하고 있지만 이게 연착륙할 가능성이 크고요. 또 소매 판매 같은 경우에도 미국은 현재 급락할 가능성이 없는 상황이고요. 아까도 말씀을 드렸듯이 미국의 저축이 사상 최대인 5조 달러까지 늘어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미국 경제의 주택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조금 위축이 되더라도 미국 경제의 연착륙에는 전혀 지장을 초래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 최휘> 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 조용찬> 감사합니다.

◇ 최휘> 지금까지 조용찬 미중산업경제연구소 소장과 함께했습니다.


YTN 장정우 (jwjang@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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