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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서울 강서구에 처음 설치됐던 '전세 피해 지원센터'가 인천에도 생길 것으로 보입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어제(18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청에서 관계기관과 간담회를 열고 "피해 지역별로 센터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며, 인천은 1순위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전세 사기범 수법이 교묘하고 피해자 상황이 달라, 전문적 법률 지원과 맞춤형 금융 지원 프로그램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통계를 보면 지난달 기준 전세 계약 종료 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사고가 인천에서 274건 발생했고, 이 가운데 미추홀구에서 발생한 게 73건입니다.
이번 간담회에는 원 장관을 포함해 유정복 인천시장,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등 기관 여섯 곳 관계가 참석했습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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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시보증공사 통계를 보면 지난달 기준 전세 계약 종료 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사고가 인천에서 274건 발생했고, 이 가운데 미추홀구에서 발생한 게 73건입니다.
이번 간담회에는 원 장관을 포함해 유정복 인천시장,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등 기관 여섯 곳 관계가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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