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비상수송체제 돌입..."지하철 75.1%·KTX 67.5% 단축 운행"

코레일, 비상수송체제 돌입..."지하철 75.1%·KTX 67.5% 단축 운행"

2022.12.01. 오후 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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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 코레일은 철도노조가 내일(2일) 오전 9시부터 파업하는 것과 관련해 비상수송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코레일은 오늘(1일)부터 비상수송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하고 열차 운행 조정, 안전 대책 수립 등 종합 수송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

코레일은 지하철을 평시 대비 75.1%로 운영하되 출퇴근 시간대는 인력을 집중 투입해서 출근 시간 89.6%, 퇴근 시간 82.8% 수준을 유지한다는 계획입니다.

KTX는 평시 대비 67.5%로 운행하고, 일반열차 중 새마을호는 58.2%, 무궁화호 62.5% 수준으로 운행합니다.

화물열차는 코레일 내부 대체 기관사를 투입해 평시 대비 26.3%로 운행하는데, 수출입이나 산업 필수품 등 긴급화물 위주로 수송할 계획입니다.

파업 시 운용 인력은 필수유지 인력 9,909명, 대체인력 4,610명 등 모두 만 4,519명으로 평시 인력인 2만 3,995명의 60.5%입니다.

코레일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코레일톡'을 통해 열차 이용에 관한 사항을 안내하고 있다면서 파업으로 운행하지 않는 열차의 승차권 발매는 제한되며, 이미 예매한 고객에게는 문자메시지를 보내 개별 안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파업 예고 기간 내 승차권 환불이나 취소, 변경에 따른 수수료는 면제되고, 열차 운행이 중지된 경우에는 전액 환불 조치 됩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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