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집단 내부거래액 200조 넘어...19% 증가

대기업 집단 내부거래액 200조 넘어...19% 증가

2022.12.01. 오후 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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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기업 집단의 계열회사 사이 내부거래 금액이 20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 자료를 보면 국내 76개 대기업 집단 계열회사의 지난해 내부거래 금액은 218조 원으로, 1년 전 183조 5천억 원보다 18.8% 늘었습니다.

매출액과 비교한 내부거래 비중도 11.6%로 0.2%포인트 확대됐습니다.

물류 분야의 매출 현황을 공시한 31개 기업집단의 내부 매출 비중은 49.6%, IT 서비스는 68.3%로 내부거래 비중이 큰 편이었습니다.

공정위는 물류와 IT 서비스 분야는 상대적으로 폐쇄적인 거래 구조를 보였다며, 지나치게 높은 부분은 정보공개를 통해 비중을 낮추는 방향으로 유도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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