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3분기 실적 악화..."이자비용 상승"

저축은행 3분기 실적 악화..."이자비용 상승"

2022.11.30. 오후 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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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인상으로 이자 비용이 상승하면서 주요 저축은행 3분기 실적이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포털 공시 자료를 보면 자산 규모 기준 상위 5개 저축은행의 3분기 순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일제히 감소했습니다.

자산 규모가 가장 큰 SBI저축은행의 3분기 순익은 796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20% 줄었고 OK저축은행은 3%, 한국투자저축은행은 8% 각각 줄었습니다.

지난해 저축은행권은 대출 증가에 힘입어 역대 최대 순익을 올렸지만 올해엔 기준금리 인상으로 수신 금리가 올라 이자 비용이 크게 오르면서 수익성 저하가 두드러졌습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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