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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과 같은 기획재정부 산하 4개 공공기관이 정부 지침에 따라 1천800억 원이 넘는 자산을 처분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이 기재부에서 받은 공공기관 혁신계획안을 보면, 수출입은행과 한국조폐공사, 한국투자공사, 한국재정정보원 등 4개 기관은 1천852억 원 규모의 자산을 처분할 예정입니다.
이 가운데 수출입은행은 자산 매각과 함께 1천686억 원 규모인 출자회사 3곳을 정리할 방침입니다.
김 의원은 경영평가를 인질 삼은 보여주기식 자산 매각으로 공공서비스 제공이라는 기관 본연의 목적이 손상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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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경영평가를 인질 삼은 보여주기식 자산 매각으로 공공서비스 제공이라는 기관 본연의 목적이 손상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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