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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조3천억 원에 달하는 종부세의 절반 정도는 상위 1% 납부자가 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종부세 결정세액 7조2천억 원의 49.2%는 납부자 상위 1%인 1만166명이 부담했습니다.
1인당 평균 세액은 3억5천100만 원이었습니다.
진 의원실은 상위 1%의 한 사람당 평균 부동산 보유액은 363억 원가량이라며 주택의 쏠림 현상을 보여준다고 분석했습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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