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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기준금리 인상과 거래 침체 등에 따라 서울 아파트 시가총액이 2,700억 원 넘게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지난달 말 현재 서울 아파트 시가총액은 1,357조 4,685억 원으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를 시행하기 직전인 4월 말보다 2,749억 원 감소했습니다.
양도세 중과 유예 기간 안에 팔려는 매물이 시장에 나왔지만, 기준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우려로 매수세가 줄어들며 집값이 하락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YTN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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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세 중과 유예 기간 안에 팔려는 매물이 시장에 나왔지만, 기준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우려로 매수세가 줄어들며 집값이 하락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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