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휴대용 선풍기 20종 전자파, 안전기준 충족"

과기부 "휴대용 선풍기 20종 전자파, 안전기준 충족"

2022.08.01. 오후 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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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휴대용 선풍기의 전자파를 측정한 결과 인체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과기정통부는 브리핑을 열어 시중에 유통 중인 휴대용 선풍기 20개 종류를 측정한 결과 전자파는 국제 권고 기준의 2.2~37% 수준이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조사 대상에는 지난주 환경단체가 발암 수준의 전자파가 발생한다고 주장했던 제품들이 포함됐습니다.

과기정통부는 환경단체의 측정 방법은 선풍기 모터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주파수를 구분할 수 없고 전자파 측정 안테나 크기도 국제기준에 크게 못 미쳐 정확한 측정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전문가들도 시민단체의 기준은 소아백혈병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역학적 연구 결과 중 하나라며 인체보호기준은 세계보건기구의 권고에 따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박홍구 (hk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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