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은행 가계대출 평균 금리, 8년9개월 만에 최고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 평균 금리, 8년9개월 만에 최고

2022.07.29. 오후 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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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를 빠르게 높인 영향으로 지난달 은행권의 가계대출 평균 금리가 8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 자료를 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 취급액 기준 가계대출 평균 금리는 한 달 전보다 0.09%포인트 오른 연 4.23%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 2013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4.04%로 2013년 2월 이후 9년 4개월 만에 처음으로 4%대에 진입했습니다.

신용대출 금리도 8년 10개월 만에 6%대를 기록했습니다.



YTN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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