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7월에도 소비자 물가 상승률, 6%대 예상"

기재차관 "7월에도 소비자 물가 상승률, 6%대 예상"

2022.07.29. 오전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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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농산물 가격 상승 등으로 7월 소비자물가가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6%대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 경제차관 회의를 주재하고 7월 소비자물가는 장마와 폭염으로 인한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지난달에 이어 6%대 상승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6.0% 상승해 외환위기 이후 23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방 차관은 추석 성수품 수요에 따른 가격불안 요인도 상존한다며 비축물량 조기 방출 등 농·축·수산물 공급 확대와 할인행사를 비롯한 추석 민생안정 대책을 8월 중 마련해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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