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도 전통주 포함 추진"...정부, 법 개정 추진

"막걸리도 전통주 포함 추진"...정부, 법 개정 추진

2022.07.28. 오후 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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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현재 법적으로 전통주가 아닌 일부 막걸리 제품이 전통주의 범위에 포함되도록 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강원도 횡성의 한 주류업체를 방문해 국민이 이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전통주 관련 법률을 연내에 개정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현행법상 전통주는 무형문화재와 식품명인이 국산 농산물로 만든 '민속주'와 농업인이 지역 농산물로 만든 '지역특산주'로 규정됩니다.

정부는 법 개정을 통해 지역특산주를 별개 항목으로 분리하되 현재 지역특산주에 포함되지 않는 맥주와 브랜디 등의 주종을 이 항목에 편입하고 전통주에서 제외된 막걸리도 전통주에 포함할 방침입니다.





YTN 박홍구 (hk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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