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9주 연속 하락...2년 3개월 만에 낙폭 최대

금리 인상과 집값 고점 인식 등이 맞물리면서 서울 아파트값이 9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07% 하락해 지난 2020년 4월 27일 조사 이후 2년 3개월 만에 낙폭이 가장 큽니다.

경기와 인천도 내림세가 이어지면서 수도권 아파트값은 3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서울에서는 노원·도봉·강북구 하락세가 두드러졌는데, 도봉구 아파트값은 지난주 -0.14%보다 0.03%포인트 확대된 -0.17%로 나타나 서울 25개 구 가운데 최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 -0.03%에서 이번 주 -0.05%로 낙폭이 확대됐습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