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부터 종이 대신 모바일 앱으로 입국 세관 신고 가능

다음 주부터 종이 대신 모바일 앱으로 입국 세관 신고 가능

2022.07.28. 오전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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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8월)부터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 터미널과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여행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세관에 휴대품 신고를 할 수 있습니다.

관세청은 '여행자 세관 신고' 모바일 앱을 개발하고 입국장에 모바일 자동 심사대를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앱 설치를 하지 않아도 인터넷 웹사이트를 통해 세관 신고가 가능하며, 여권 정보를 한 번만 입력하면 나중에 다시 입력할 필요가 없고, 출입국 날짜와 항공편명도 적지 않아도 됩니다.

여행자가 여권을 촬영해 앱에 개인 정보를 등록한 뒤 앱을 통해 휴대품을 신고하면, 생성된 QR코드를 자동 심사대에 인식시켜 세관 신고를 하는 방식으로, 면세 범위를 넘는 물품에 대한 예상 납부세액도 계산해볼 수 있습니다.

관세청은 성실하게 신고하는 여행자는 세액을 온라인으로 납부 고지해 통관 이후 낼 수 있는 기능을 연말까지 개발할 예정이며, 모바일 앱을 통해 통관에 드는 시간을 줄여 여행자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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