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융시장 영향 제한적"...금리 상승 속도 '경계'

"국내 금융시장 영향 제한적"...금리 상승 속도 '경계'

2022.07.28. 오전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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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재정과 통화, 금융당국 수장들은 미국의 금리 인상이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면서도, 금리 인상 속도에 따른 변동성 확대를 경계했습니다.

추경호 부총리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오늘(28일) 한자리에 모여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추 부총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결정이 국내 금융시장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며, 한미 정책금리 역전으로 인한 외국인 자금 유출 우려 등 충격도 크지 않으리라고 내다봤습니다.

다만, 금리 상승 가속화에 따른 채권시장 변동성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금융시장이 과도한 쏠림을 보이면 과거 금융위기 때 활용한 시장안정 조치를 발동할지 다시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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