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단체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 투표 반대"

소상공인단체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 투표 반대"

2022.07.27. 오후 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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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를 국민제안 온라인 투표에 부치자 소상공인 단체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성명서를 내고 소상공인의 생존권과 직결되는 정책을 투표로 결정하는 방식은 동의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연합회는 대형마트 의무휴업은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과 근로자의 건강권 등을 위한 최소한의 안전망이라며 이 마지노선이 무너지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이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연합회는 또 대통령실이 최저임금 차등적용을 투표로 다루는 것에 대해서도 이미 최저임금법에 규정돼 있다며 이 결정을 인기투표에 붙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박홍구 (hk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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