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올해 한국 성장률 2.3%·내년 2.1% 전망

IMF, 올해 한국 성장률 2.3%·내년 2.1% 전망

2022.07.26. 오후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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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개월 만에 또다시 0.2%p 낮췄습니다.

IMF는 7월 수정 전망에서 올해 한국의 성장률을 지난 4월의 2.5%보다 낮은 2.3%로 전망했습니다.

또 내년엔 2.1% 성장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올해 2.3% 성장률은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2.6%보다 0.3%p, OECD와 한국은행의 전망보다는 0.4%p가 낮은 겁니다.

IMF는 한국 성장률 전망을 지난 1월 3.0%에서 4월 2.5%, 7월 2.3%로 하향 조정하고 있습니다.

IMF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도 지난 4월보다 0.4%p 낮은 3.2%가 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미국은 4월보다 1.4%p가 떨어진 2.3%, 중국은 1.1%p 하락한 3.3%를 전망했습니다.

유로존은 0.2%p 하향 조정해 2.6%를 예측했고, 러시아는 2.5%p 상승해 -6.0%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IMF는 미국과 유럽 등의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과 중국의 성장둔화, 우크라이나 전쟁과 코로나 영향 등으로 성장률이 대폭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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