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 받는 고령층 절반에 그쳐...10명 중 7명 "계속 일하고 싶다"

연금 받는 고령층 절반에 그쳐...10명 중 7명 "계속 일하고 싶다"

2022.07.26. 오후 2:4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55∼79세 고령층 인구 가운데 연금을 받는 사람은 절반에 그쳤고, 10명 중 7명은 앞으로도 계속 일하고 싶다고 희망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경제활동인구 조사 고령층 부가 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5월 기준 고령층 인구는 1천 509만 명으로, 1년 전보다 33만 명 늘었습니다.

지난 1년간 연금을 받은 고령층은 모두 745만 명, 49.4%로 집계돼 여전히 절반은 연금을 한 푼도 받지 못했습니다.

월평균 연금 수령액은 69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만 원 증가했습니다.

고령층 인구 가운데 68.5%인 1천 34만 명은 장래에도 계속 일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일하고 싶은 이유는 '생활비에 보탬'이라는 응답이 57.1%로 가장 많았고, 일하는 즐거움, 건강이 허락하는 한 일하고 싶어서 순으로 많았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