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가격 3주째 하락세...이번 주에만 67.6원 내려

휘발유 가격 3주째 하락세...이번 주에만 67.6원 내려

2022.07.23. 오전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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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부터 유류세 인하 폭이 37%로 확대되고 국제 유가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기름값이 3주 연속 떨어졌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을 보면 7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67.6원 내린 리터당 2천13.1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유 가격도 1주 전보다 50.8원 내린 리터당 2천72.5원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21일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1,989.93원을 기록하며 약 2달 만에 2천 원 선 아래로 떨어졌고, 경유도 2천55.28원으로, 고점 대비 112원 하락했습니다.

석유협회 관계자는 유류세 인하 폭 확대 효과와 국제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국내 석유제품 가격은 당분간 하락세를 보이겠다며 다만 환율이 계속 오를 경우 인하 효과가 상쇄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YTN 박홍구 (hk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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