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새 SUV 토레스 출시..."전기차 3종 출시할 것"

쌍용차, 새 SUV 토레스 출시..."전기차 3종 출시할 것"

2022.07.05. 오후 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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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최종 인수 예정자로 선정된 KG그룹의 곽재선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중형 SUV 토레스를 공식 출시하고 앞으로 전기차 3종을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토레스는 골프백 4개와 보스턴백 4개, 여행용 캐리어가 들어가는 수납 공간을 갖췄고, 연비는 복합 연비 기준 리터당 11.2㎞로 친환경성을 인정받아 혼잡 통행료와 공영·공항 주차장 이용료 50∼60%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쌍용차는 올해 하반기 토레스의 목표 판매 대수를 만 6,800대로 설정했지만, 사전 계약 대수가 3만 대를 기록하자 생산량을 만 대 증산해 2만 6천 대를 생산한다는 계획입니다.

정용원 쌍용차 관리인은 "향후 2년 안에 옛 SUV 명가 지위를 회복할 것"이라며 내년 하반기 중형급 SUV 전기차 출시와 2024년 코란도를 재해석한 'KR 10'의 전기차 출시에 이어 2024년 하반기에는 전기 픽업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기차 개발을 위해 중국 비야디와 손잡은 쌍용차는 전기차 중심으로 유럽을 공략하고, 중남미나 중동은 가솔린 엔진 위주로 공략할 것이라며 자율주행 레벨 3을 일반 국도에서 계속 테스트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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