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외환보유액 94억 달러 ↓...13년 7개월 만에 최대

6월 외환보유액 94억 달러 ↓...13년 7개월 만에 최대

2022.07.05. 오전 08:2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최근 원/달러 환율 급등에 따른 외환시장 안정 조치가 단행되며 우리나라 외화보유액이 한 달 만에 94억 달러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 보유액은 4천382억8천만 달러로 전월 말에 비해 94억3천만 달러가 감소했습니다.

이런 감소 폭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쳤던 시기인 2008년 11월의 117억5천만 달러 감소 이후 13년 7개월 만에 가장 큰 수치입니다.

한국은행은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국 달러화 환산액과 금융기관의 예수금 감소와 더불어 외환시장 변동성을 완화하려는 조치 등이 취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박병한 (bhpar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