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레미콘 파업' 오늘 협상 예정..."일부 진전"

수도권 '레미콘 파업' 오늘 협상 예정..."일부 진전"

2022.07.03. 오전 09:2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수도권의 레미콘 운송 차주들이 모인 레미콘운송노동조합이 운송료 인상 등을 두고 1일부터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오늘도 협상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레미콘운송노동조합과 제조사들은 오늘 서로 만나 운송료 인상과 노동시간 면제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양측은 앞선 협상에서 운송료 인상 폭을 두고 일부 진전된 안을 주고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노조 측은 운송료 27% 인상을 요구했고, 사측은 9% 이상은 안 된다며 맞선 가운데 접점을 찾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노조 전임자 노동시간 면제 수당 등 노동자성 인정 문제 등에 대해선 여전히 입장 차이가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측은 오늘 협상을 이어갈 예정으로, 만약 오늘 타결될 경우 이르면 내일부터 정상 운송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YTN 이동우 (dw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