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체감경기 비제조업↑...제조업체↓

5월 체감경기 비제조업↑...제조업체↓

2022.05.25. 오전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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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규제가 풀리면서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의 체감경기가 지난달보다 더 좋아졌으나 제조업체들이 느끼는 경기는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오히려 나빠졌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달 모든 산업의 BSI, 즉 기업경기실사지수는 4월과 같은 86으로 집계됐습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의 업황 BSI는 86을 기록해 4월보다 1포인트 올라 2010년 12월 이후 11년 5개월 만의 최고 기록입니다.

제조업 업황 BSI는 86을 기록해 한 달 새 1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중국 봉쇄에 따른 수요 감소로 1차금속업이 10포인트 낮아졌고, 반도체 디스플레이 제조용 기계장비 수주 부진의 영향으로 기타 기계·장비업도 5포인트 하락했습니다.

BSI는 현재 경영 상황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과 전망을 바탕으로 산출된 통계로, 부정적 응답이 긍정적 응답보다 많으면 지수가 100을 밑돌게 됩니다.

이달 조사는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3천255개 법인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이 가운데 제조업 1천651개, 비제조업 1천138개가 설문에 답했습니다.


YTN 박병한 (bh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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