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까지 세금 22조6천억 더 걷혔다...나라 살림 45조5천억 적자

1분기까지 세금 22조6천억 더 걷혔다...나라 살림 45조5천억 적자

2022.05.19. 오전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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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까지 세금이 지난해보다 20조 원 넘게 더 걷혔지만, 나라 살림 적자는 45조 원을 넘겼습니다.

기획재정부가 오늘(19일) 발표한 재정동향을 보면, 올해 3월 말까지의 세금 수입은 111조1천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조6천억 원 늘었습니다.

기업 실적이 나아지며 법인세가 1년 전보다 10조9천억 원 더 걷혔고, 소비 증가와 고물가 영향에 부가가치세도 4조5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33조1천억 원 적자였고, 여기서 4대 보장성 기금을 빼 실질적인 재정 상태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는 45조5천억 원 적자로 집계됐습니다.

1분기 기준 국가채무는 981조9천억 원으로 지난해 결산 대비 42조8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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