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마약류 밀수 적발 '역대 최대'...코로나 장기화 탓?

작년 마약류 밀수 적발 '역대 최대'...코로나 장기화 탓?

2022.01.26. 오후 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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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지난해 마약 밀수가 역대 최대급으로 적발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관세청의 지난해 마약류 밀수 단속 자료를 보면 총 1,054건에 1,272kg을 적발해 건수와 양 모두 개청 이래 가장 많았습니다.

특히 양으로 보면 우리나라 전체 인구가 투약하고도 남는 수준이었습니다.

전년 대비로 보면 적발 건수는 51%, 적발량은 757% 증가했습니다.

밀수경로를 보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가 간 항공 운항이 제한되면서 주로 국제우편과 특송, 해상화물을 통해 이뤄졌습니다.

관세청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온라인 마약 거래 증가 등 밀수경로가 계속 다변화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김상우 (kims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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