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쪼개기 상장·스톡옵션 관련 투자자 보호방안 검토"

"쪼개기 상장·스톡옵션 관련 투자자 보호방안 검토"

2022.01.25. 오후 2:2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상장 회사를 물적 분할한 뒤 자회사도 상장하는 모자회사 동시상장과 관련해 한국거래소가 투자자를 보호할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여의도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모자회사의 동시 상장 과정에 모회사 주주 의견을 반영했는지를 묻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LG화학에서 배터리 사업을 물적 분할한 LG에너지솔루션 사례처럼 알짜 사업을 분할해 상장하게 되면 모회사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가 잦아 쪼개기 상장이라는 비판이 적지 않았습니다.

또, 카카오 경영진의 이른바 '주식 먹튀' 논란으로 불거진 경영진의 스톡옵션 행사 문제와 관련해선 국회에서 내부자의 주식거래 사전 신고제 등을 논의하고 있다며, 의견이 모이면 충분히 참고해 이행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조태현 (chot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