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윳값 개편안' 놓고 정부-낙농가 단체 대치 심화

'우윳값 개편안' 놓고 정부-낙농가 단체 대치 심화

2022.01.25. 오후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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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의 원료인 원유값 결정 체계 개편안 등을 담은 낙농제도 개편안을 놓고 정부와 생산자 단체 간의 대치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한국낙농육우협회와 전국낙농관련 조합장협의회는 입장문을 내고 "오는 28일로 예정된 낙농진흥회 이사회 회의에 전원 불참할 것을 결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단체는 정부가 최근 낙농진흥회를 공공기관으로 지정해 원유 용도별 차등가격제 도입을 발표하는 등 의견수렴 없이 독단적인 행정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부는 원윳값을 생산비에만 연동해 결정하는 현행 제도 대신 '용도별 차등가격제' 도입을 추진 중입니다.

정부와 낙농가 단체들은 치솟는 우윳값을 잡기 위한 낙농제도 개편안을 두고 지난해부터 수개월째 갈등을 이어왔습니다.



YTN 김상우 (kims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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