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상장 실질 심사 대상 여부 오늘 결정

한국거래소가 오늘 2215억원 규모의 횡령이 발생한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한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 여부를 결정합니다.

다만 거래소가 조사가 더 필요한 경우 검토 기간을 15일 더 연장할 수 있습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3일 자사 자금관리 직원 이 모 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고 공시하면서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사유가 발생해 주식 거래가 정지된 상태입니다.

만약 거래소가 상장 실질 심사 대상에 올리지 않으면 거래는 결정 다음 날 재개됩니다.

반대로 오스템임플란트가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으로 결정되면 거래 정지가 장기화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현재 2천명에 가까운 소액주주가 회사 측을 상대로 한 배상 청구 소송 채비에 나선 상태입니다.



YTN 김주환 (kim2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