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장관 "현대산업개발에 가장 강한 처벌 줘야"

국토부 장관 "현대산업개발에 가장 강한 처벌 줘야"

2022.01.17. 오후 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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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광주에서 연이어 붕괴사고를 일으킨 현대산업개발에 대해 가장 강한 처벌이 주어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노 장관은 조사 결과에 따라 합당한 처벌이 내려져야 하는데, 현대산업개발은 반복적으로 큰 사고를 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등록말소는 시장에서 완전히 퇴출당하는 것을 의미하고, 영업정지를 당하면 수주 활동을 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행법에 따르면 부실시공 업체는 건설업 등록 말소나 1년 이내의 영업정지 처분을 받게 됩니다.

현대산업개발은 앞서 지난해 6월 광주 학동 재개발 구역 참사에 이어 7개월 만인 지난 11일 서구 화정아이파크의 외벽이 무너지는 사고를 냈습니다.

국토부는 공사 과정에서 안전 수칙을 제대로 지켰는지와 하도급 문제, 공사관리 등의 구조적인 문제를 아울러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우준 (kimwj022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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