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수출 최고치, 12년 만에 흑자...'알몸김치' 논란에 중국산 수입↓

김치 수출 최고치, 12년 만에 흑자...'알몸김치' 논란에 중국산 수입↓

2022.01.17. 오전 09:1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김치 수출액이 지난해 한류 열풍에 힘입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특히 12년 만에 처음으로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관세청 자료를 보면 지난해 김치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10.7% 증가한 1억6천만 달러로,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반면 이른바 중국산 알몸 김치 동영상 파문이 확산한 지난해 김치 수입액은 1억4천만 달러로, 전년보다 7.7% 줄었습니다.

수입 김치는 대부분 중국산으로 감소 폭이 7년 만에 가장 컸습니다.

수출이 늘고 수입이 줄면서 지난해 김치 무역수지는 1천917만 달러의 흑자를 냈습니다.

12년 만에 처음입니다.

앞서 지난해 3월, 중국의 한 남성이 옷을 벗고 배추를 비위생적으로 만드는 이른바 '알몸 김치'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파문이 확산했습니다.



YTN 김상우 (kimsang@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