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적 일상회복' 불구 소상공인 경기전망 넉 달 만에 꺾여

'단계적 일상회복' 불구 소상공인 경기전망 넉 달 만에 꺾여

2021.12.06. 오전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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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로 방역 체계 전환 이후 개선되던 소상공인 경기 전망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다시 꺾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2월 소상공인 전망 경기지수는 85.4로, 지난달보다 2.2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지난 9월부터 석 달 연속 상승하던 지수가 넉 달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이번 수치는 지난달 18~22일, 전국의 소상공인 2천400명을 상대로 조사해 나온 결과입니다.

BSI가 100 이상이면 경기가 호전될 것이라고 보는 사람이 더 많고, 100 미만이면 악화할 것이라고 보는 사람이 더 많다는 의미입니다.

이번 조사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우려와 방역수칙 강화가 반영되지 않은 것이어서 이런 영향까지 고려하면 12월 소상공인 체감 경기는 대폭 둔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YTN 박홍구 (hk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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