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6주 연속 하락..."금리인상 영향"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6주 연속 하락..."금리인상 영향"

2021.12.02. 오후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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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6주 연속 하락..."금리인상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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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6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11월 다섯째 주 서울 지역 아파트 매매 상승률이 0.10%로, 지난주보다 0.01%p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지역 25개 구 가운데 18개 구에서 일제히 상승 폭이 줄었습니다.

영등포와 용산, 성동, 중랑 등 4개 구는 지난주 대비 상승률이 같았고, 동대문과 양천, 도봉구만 소폭 올랐습니다.

수도권 매매가격 상승률도 이번 주 0.16%로, 지난주 대비 0.02%p 내렸습니다.

수도권 상승률은 지난해 12월 첫째 주 0.18%를 기록한 뒤 1년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입니다.

한국부동산원은 정부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 정책과 금리 인상 등으로 매수심리가 위축됐고, 관망세가 짙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아파트 전셋값 상승 폭은 서울의 경우 0.10%, 수도권과 지방 각각 0.12%로, 지난주 대비 모두 상승 폭이 줄었습니다.



YTN 김우준 (kimwj022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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