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마지막 거래일 공매도 1조 원...7개월만에 최대

11월 마지막 거래일 공매도 1조 원...7개월만에 최대

2021.12.01. 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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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올해 최저치로 떨어진 지난달 30일 국내 증시에서 공매도 거래금액이 1조 원을 넘어 7개월 만에 최대 금액을 기록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공매도 거래액은 1조953억 원으로 유가증권시장에서 8천185억 원, 코스닥시장에서 2천768억 원이 각각 거래됐습니다.

이는 공매도 재개 첫날인 지난 5월 3일 1조 94억 원 이후 약 7개월 만에 최대 금액입니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이 8천882억 원을 거래해 전체 공매도 거래의 81.1%를 차지했고 기관은 17.0%, 개인은 1.9%를 각각 거래했습니다.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주가 하락을 점치는 움직임이 확산된 결과로 풀이됩니다.



YTN 박병한 (bh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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