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할 수도"

"오미크론 변이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할 수도"

2021.11.29. 오전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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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단기적으로는 국내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확대할 수 있는 만큼, 필요하면 선제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획재정부는 거시경제금융 점검회의를 열고, 지금은 확산 추이나 위험성 등 관련 정보가 부족해 단기적으로는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확대할 가능성을 배제하긴 어렵다고 평가했습니다.

기재부는 다만, 우리 금융시장이 앞선 재확산 때도 짧은 시간에 충격에서 회복했고, 글로벌 차원의 방역과 백신 대응 체계가 계속 확충되고 있다는 점을 들며 오미크론 변이의 영향을 차분하게 살필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경제활동 측면에서도 비대면 근무와 온라인 소비 확산 등 충격을 완충할 수 있는 적응력도 높아진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가 경제와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살피면서 금융시장별 안정 조치를 점검하고, 필요하면 관계기관과 미리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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