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8구역·성남 금광2동 등 17곳, 공공주택 사업 후보지 선정

경기도 광명시 광명뉴타운 8구역과 성남시 중원구 금광2동 일대 등 전국 17곳에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 추진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4 대책에서 제시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하나로 주택공급 후보지 17곳, 만 7천여 가구 규모를 새로 발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 LH 등이 주도하며, 역세권이나 저층 주거지 등 노후 지역을 고밀 개발해 새 주택을 공급하는 형태입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0곳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자치구가 제안한 두 곳도 포함됐습니다.

정부는 이번에 선정한 후보지 대부분이 주민동의율 10%를 넘기는 등 사업 의지가 강해, 신속한 추진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조태현 (chot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