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JP모건체이스은행에 기관주의·과태료 부과

금감원, JP모건체이스은행에 기관주의·과태료 부과

2021.10.25. 오후 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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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계 투자은행 JP모건체이스은행의 서울지점이 금융당국이 요구한 자료를 삭제하거나 숨기는 등 검사를 방해했지만, 제재는 주의 조처와 과태료 1억 원에 그쳤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JP모건체이스은행 서울지점은 금감원의 검사업무 방해 행위로 이달 12일 자로 기관주의 제재를 받았습니다.

금감원은 앞서 지난 2019년 6월 금감원 검사반이 무인가 영업행위 등 확인을 목적으로 각종 자료를 요구했지만, JP모건체이스 직원들은 자료의 저장 폴더를 다른 폴더로 이동하거나 삭제하는 등 금융당국의 검사를 방해했습니다.

금감원은 검사업무를 방해한 JP모건체이스은행에 기관주의 제재를 내리면서 과태료 1억 원을 부과했습니다.

YTN 박병한 (bh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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