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근 채용 지시·폭언' 김우남 마사회장 해임안 의결...곧 최종 결정

'측근 채용 지시·폭언' 김우남 마사회장 해임안 의결...곧 최종 결정

2021.09.28. 오후 9:4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측근 채용 지시를 거부한 직원에게 폭언해 논란을 빚은 김우남 한국마사회장에 대한 해임안이 의결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기획재정부 소속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김 회장 해임 건의안을 어제(27일) 마사회 상급 부처인 농식품부에 통보했습니다.

농식품부가 이 건의안을 다시 인사혁신처에 보내면 대통령 재가를 거쳐 해임이 최종 결정됩니다.

3선 국회의원 출신인 김 회장은 자신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을 비서실장 특채로 뽑으려고 했지만, 인사 담당자가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자 욕설과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논란이 일자 농식품부는 감사를 벌여, 지난 7월 해임 건의를 결정했습니다.

YTN 계훈희 (khh0215@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