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노래방' 7천여 곳 문 닫았다...통신판매업은 '급증'

'술집·노래방' 7천여 곳 문 닫았다...통신판매업은 '급증'

2021.08.04. 오전 10:1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호프집과 노래방 수천 곳이 문을 닫았지만, 카페와 편의점 창업은 여전히 활발했습니다.

국세청의 100대 생활업종 동향 함께 보시죠.

지난 5월 기준으로 1년 전보다 등록이 줄어든 업종들을 먼저 보겠습니다.

간이주점과 호프전문점이 10% 이상 감소했고 노래방도 5.2% 줄었는데, 세 업종에서만 1년 사이 7천 곳 넘게 문을 닫았습니다.

여행사도 1년 사이 6백여 곳이 사라졌고 PC방과 예식장도 모두 등록업체가 줄었습니다.

하나같이 거리두기나 영업시간 제한 같은 방역 조치의 영향을 많이 받는 업종들입니다.

반면, 늘어난 업종도 있습니다.

인터넷과 모바일로 물건을 파는 통신판매업은 1년 전보다 10만 곳 넘게 급증했습니다.

여기에 커피음료점과 한식점문점, 편의점도 1년 전보다 늘었습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