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층 10명 중 7명 "더 일하고 싶다"...근로 희망 상한 연령 73세

55∼79세 고령층 가운데 장래 근로를 희망하는 사람의 비율은 68.1%로 1년 전보다 0.7%포인트 상승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5월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금 일을 하고 있으면서 장래에도 일하기를 원하거나, 지금은 일이 없지만 앞으로는 일하고 싶다고 희망한 사람들은 1천5만9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장래 근로를 희망하는 고령층 인구가 계속 근로를 원하는 연령은 평균 73세까지로 나타났습니다.

근로 희망 사유로는 생활비에 보탬이 58.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전체 고령층 가운데 48.4%는 월 평균 64만 원의 연금을 수령했으나, 연금만으로는 생활이 어려워 추가로 일을 하려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YTN 오인석 (insuko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