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곤충시장 규모 414억원...사료용 곤충 판매액 22.5%↑

국내 곤충시장 규모 414억원...사료용 곤충 판매액 22.5%↑

2021.06.13. 오후 3:1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국내 곤충 판매액이 지난해 400여억 원에 달했고 사료용 곤충 판매액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0년 곤충산업 실태'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국내 곤충산업 규모는 414억 원으로, 전년보다 2.1% 커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유형별 비중은 식용 51.6%, 사료용 22.5%, 학습·애완용 10.7%, 기타 15.6%였습니다.

특히 사료용 판매액이 전년 대비 22.5% 증가했는데, 사료용 곤충인 동애등에의 경우 판매액이 2017년 8억 원에서 지난해 93억 원으로 10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곤충산업육성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곤충 생산·가공·유통업을 신고한 농가와 법인을 대상으로 지난 3∼5월 실시됐습니다.

김상우 [kimsang@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