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기름값 2주째 소폭 상승...휘발유 ℓ당 1,537원

전국 기름값 2주째 소폭 상승...휘발유 ℓ당 1,537원

2021.05.15. 오전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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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소폭 상승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을 보면 이달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2.7원 오른 ℓ당 1천537.0원을 기록했습니다.

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재고 감소와 미 물가 상승에 따른 금리 인상 우려 등이 맞물려 보합세"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11월 말부터 20주 연속 상승하다가 지난달 말 상승세를 멈추고 최근 보합세를 보여 왔습니다.

그러다 지난주에 0.3원, 이번 주에는 2.7원 오르며 다시 완만한 상승세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최고가 지역인 제주 휘발유 가격이 ℓ당 1천619.2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82.2원 높았습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510.7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26.3원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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