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지난달 국내 주식 6천500억 원 사들여

외국인, 지난달 국내 주식 6천500억 원 사들여

2021.05.12. 오후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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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6천500억 원어치 넘게 주식을 사들였습니다.

5개월 만에 주식 자금 순유입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4월 중 외국인의 국내 주식투자 자금은 5억9천만 달러 순유입됐습니다.

4월 말 원-달러 환율을 적용하면 약 6천563억 원이 들어왔습니다.

외국인 주식 투자자금은 지난해 12월 이후 올해 3월까지 매달 빠져나가기만 하다가 5개월 만에 순유입으로 전환했습니다.

차익 실현성 매도세 축소, 국내외 경기 회복 기대 등의 영향으로 순유입했다고 한은은 설명했습니다.

4월 중 외국인 채권 투자자금은 27억4천만 달러로 넉 달째 순유입을 이어갔습니다.

주식과 채권을 더한 외국인 증권 투자자금은 33억3천만 달러 들어와 올해 2월부터 석 달 연속 순유입을 기록했습니다.

이종수 [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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