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생활밀착형 스마트기술 사업지 15곳 선정...5억원 지원

국토부, 생활밀착형 스마트기술 사업지 15곳 선정...5억원 지원

2021.04.20. 오전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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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서울 서대문구와 충남 천안시 등 15곳을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주민 체감도가 높고 상용화가 쉬운 스마트 기술을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역에 적용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처음 도입됐습니다.

선정 지자체에는 최대 5억 원의 국비를 지원하게 됩니다.

국토부는 지난달 공모를 통해 지자체 26곳의 신청을 받아 주민 의견수렴과 타당성, 실현 가능성, 효과 등을 고려해 15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대문구는 천연·충현동 인근 통학로에 지능형 CCTV와 속도위반 경보장치 등을 설치해 과속차량과 사각지대 보행자 접근 정보 등을 전광판에 표출하는 사업을 신청했습니다.

천안시는 상습침수지역에 있는 산책로에 스마트 예보·경보 시스템을 구축해 하천 수위가 적정 수준 이상으로 상승하면 하천 입구를 자동으로 차단해 주민 안전을 확보하는 사업을 신청했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주민 생활과 밀접한 안전, 소방, 교통 등 분야에서 스마트 서비스를 통한 지역 문제 해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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