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신탄진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본격 추진...2024년 말 개통

계룡∼신탄진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본격 추진...2024년 말 개통

2021.04.20. 오전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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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계룡과 대전 신탄진을 잇는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사업이 오는 2024년 말 개통을 목표로 본격 추진됩니다.

국토교통부는 내일(21일) 대전시와 충청남도, 국가철도공단 등과 함께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의 원활한 건설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밝혔습니다.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는 계룡∼중촌을 잇는 호남선과 오정∼신탄진 구간의 경부선 일반철도 노선을 개량해 전동차를 투입·운영하는 사업입니다.

기존 노선을 활용해 사업비를 대폭 절감하고, 호남고속철도 1단계 개통으로 점차 낮아지는 일반철도의 활용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은 총연장 35.4㎞ 구간에 정거장 12곳을 설치합니다.

계룡·흑석리·가수원·서대전·회덕·신탄진 등 6개 역은 개량해 사용하고, 도마·문화·용두·중촌·오정·덕암 등 6개 역은 새로 만들어집니다.

총사업비는 약 2천307억 원으로 국고 1천198억 원에 지방비 1천109억 원이 투입됩니다.

해당 구간은 하루 편도 65회 운행 예정이며, 기존 대전 도시철도와 환승이 가능해 연간 약 700만 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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