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연강판, 13년 만에 t당 100만 원 돌파

열연강판, 13년 만에 t당 100만 원 돌파

2021.04.11. 오전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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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가전 등의 소재로 쓰이는 기초철강재인 열연강판값이 치솟아 13년 만에 톤(t)당 100만 원을 돌파했습니다.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 열연 제품 유통가격은 지난 2일 t당 102만 원까지 상승했습니다.

열연강판이 100만 원대 거래된 것은 2008년 이후 처음입니다.

열연강판은 강관재와 건축자재 등에 광범위하게 쓰이는 가장 기본적인 철강 제품입니다.

열연강판값 급등은 코로나19 사태로 급격한 생산 위축으로 재고 수준이 낮아진 데다, 주요국의 인프라 투자 확대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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